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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육군 훈련소에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의 중대장이 18일만에 정식 입건하게 됐다.
이 사건은 중대장이 군기훈련 규정보다 더 가혹한 단계로 군기훈련을 주다가 사망한 사건이다.
훈련병 사망후 중대장은 전우조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 휴식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망사건 발생 18일만에 정식 입건하게 된것이다.
이 훈련병 사망사건을 군으로부터 넘겨 받은 경찰이 12일 만에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했다.
강원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조계는 군기 훈련이 정당한 한도를 초과했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육군수사단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경찰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한 뒤 사건이 발생한 부대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고 사망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나머지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팜고인 조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