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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훈련병 사망 조롱한 워마드(W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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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로고

지난 25일 육군 12사단에서 과도한 군기훈련(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만 19세)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육군에서는 유감을 표하며 명예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비방 댓글 게재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7일 현재 워마드에서는 ' 000훈련병 사망을 축하합니다.' 라는 글이 게시 됐다. 이 글은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새벽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훈련병이 장례진행일정표와 빈소 모습, 영정사진도 함께 올려 놓았다.

 

글쓴이는 2013년에 사망한 성재기(남성연대 대표)를 언급하며, "둘이 저승에서 잘 얘기해 보라노" 라는 등 숨진 훈련병을 조롱하는 내용을 썼다.

 

이 게시글에는 훈련병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심치 않게 달렸있었다.

 

이에 육군에서는 "훈련변 순직 관련 조롱성 게시글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 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비방 댓글 게재 자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 훈련변 사망사건은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훈련병에게 밤에 떠들었단 이유로 군기교육을 규정보다 심하게 시켜 결국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얼차려를 준 간부는 고향에 돌아가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같이 군기훈련을 받은 훈련병들은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조치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있는 조치라며 고위급 군 전역자들의 혀들 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