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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한국 농구, 한-일전 2차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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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일본에 패배, 1승 1패 마무리 졋잘싸!

 

1차전 승리를 거뒀던 한국 농구 대표팀이 2차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원석(24, 삼성)의 발견은 이번 경기 가장 큰 수확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 뱅크컵 일본과 평가전 2차전에서 80-87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 85-84로 승리했던 한국은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쳤다.

 

2차전 이정현(2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유기상(2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20점 이상 득점을 기록했고 이원석도 18점을 더하면서 맹활약했다.

1쿼터 한국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이우석이 먼저 득점의 시작을 알렸고 유기상이 3점을 쏘면서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뒤이어 이정현도 3점 포로 재미를 봤고 이원석이 자유투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1쿼터는 22-19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시작도 이원석이 빛났다. 3점 포를 쏘면서 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 높이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조금씩 기세를 내줬고 점수 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정현은 3점 슛으로 점수를 더했고 문정현의 자유투, 유기상의 3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리드는 길지 않았다. 가와무라의 점퍼와 3점 슛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 43-3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일본의 흐름이 이어졌다. 유기상의 외곽포에 의존했다. 점수 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이때 이원석이 다시 빛났다. 일본이 팀파울에 걸린 틈을 타 저돌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조금씩 추격에 나섰다. 3쿼터는 57-68 11점 차로 종료됐다.

 

4쿼터는 다소 늦게 터진 이정현의 3점 슛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조쉬 호킨슨의 골밑 공략에 당했다. 뒤이어 도미나가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60-75 15점 차로 벌어졌다. 한국이 추격하면 일본이 달아나는 양상이 됐다. 경기 막판 이정현의 3점 슛으로 69-75 6점 차까지 좁혀진 점수 차지만, 결국 80-88로 패배했다.

이정현이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유기상도 20점, 이원석이 18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골 밑에서 고전한 끝에 일본과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는 8점 차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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