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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유아인 징역 4년 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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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본명 엄홍식·38)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7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유아인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유튜버 김 씨의 진술서에 대해서는 "김 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유아인이 김 씨에게 대마를 건넸다는 건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최종 의견을 통해 유아인에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양형 이유에 대해 "국내에서 유명 연예인으로서 재력과 직업적 우위를 이용해 의사들을 속이며 약 5억 원 상당의 돈을 들여 상습적으로 의료용 불법 마약물을 취득했으며 폐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사기관이 닿지 않는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영화배우가 아닌 소신 있는 발언을 해왔기에 사회적 책임이 막중한데 피고인 유아인과 지인 최 씨는 자신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목격자들을 해외로 도피시키는 등 자신의 죄를 덮는 데 급급해 사법 시스템을 경시하고 방해했다.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유아인 측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오래전부터 우울증, 불안증세 등 여러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직업적 특성상 계속되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극심함 수면 장애를 겪었다"라며 "2020년부터 수면 장애가 악화돼서 수일에 걸쳐 한숨도 자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후에도 수면 장애는 악화됐고, 결국 수면 마취를 동반한 시술 시에만 겨우 잠들 수 있어 마취제에 대한 의존성이 발현됐다"라고 호소했다. 단 의사 시술 없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한 적은 없다며 "수면 마취제에 의존한 걸 크게 후회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점,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등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큰 상처를 입고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을 크게 실망시킨 점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다"면서 "그동안 사회에 많은 선항 영향력을 펼쳐왔다. 사회에 복귀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아인 역시 최후 변론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유아인은 "나는 나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나의 사건을 통해서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를 입으신 가족분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나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내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찍질과 애정으로 나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나에게 실망하신 분들,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나 때문에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과 일부 프로포폴을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이 있다"라고 부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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