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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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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분당서울대병원, 서울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4곳이 휴진에 들어갔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지금까지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해 왔고 정부와 물밑 접촉도 수없이 해왔다."며 "전무가 집단의 의지를, 또 의사를 무시하는 이러한 상황을 견딜 수 없다."고 밝혔다.

 

병동 곳곳엔 교수 비대위가 적은, '환자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나붙었습니다. 내용은 '경증 질환이나 진료가 시급하지 않은 경우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서울대 의됴 교수 비대위 측은 외래 휴진이나 축소, 수술 등을 연기한 교수들인 529명이라 밝혔습니다. 전체 교수 약 1천 명 중 55%가 참여함에 따라 수술실 가동률이 34% 정도 떨어지고, 진료는 40%가량 줄어들 걸로 전망했다.

 

또한 내일은 대학병원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정부는 진료 거부를 의료법 위방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교수들의 휴진을 허가하지 말고, 향후 손실이 발생하면 휴진 교수들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병원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질병으로 이미 아프고 두려운 환자들에게 집단 휴진으로 또다시 고통과 불안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거듭 휴진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