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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 불이 났다. 해당 업체는 직원이 53명 재직 중이며 공장 규모는 11개 동이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인 데다 화재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1대와 인력 148명을 투입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심정지 환자 1명, 중산자 1명, 경상자 5명 등이며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소재파악 안된 직원 21명이 있어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은 해당 건물 2층에 보관중이던 배터리 셀에서 시작된 불이 연쇄 폭발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것으로 파악된며, 불길이 워낙 거센 데다, 리튬전지에 난 불은 일반 화재와 달리 물로는 진화가 안돼 불이 붙은 배터리가 완전 연소 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